최근 중국에서 크게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셋째 주 102명에서 11월 둘째 주 226명으로 두 배이상 늘어났고 그 상승추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 우리나라 폐렴의 원인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감염병입니다. 주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데 2019년 한 해에 1만 3479명이 입원했습니다. 미코플라즈마 혹은 마이코플라즈마로 명명되며 세균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고,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점 등이 바이러스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세균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일반 항생제로 치료가 힘들지만 특수항생제를 사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지난 4월 희귀암을 진단받고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남우현은 “100만 명 중 1명이 걸릴까 말까 하는 희귀암이라고 하더라. 전신마취를 10시간 했고, 15~20 cm가량 복부를 절개해 지금도 흉터가 심하게 있다”며 그간의 힘들었던 투병 생활을 털어놨습니다. 희귀암 '기스트암', 어떤 질환일까? 기스트암은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위장관 기질종양이라고 합니다. 식도, 위, 소장 등 소화기관의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으로, 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에 따르면 위(50~60%)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그다음으로 소장(20~30%), 대장(10%), 식도(5), 위장관 외(5%) 순으로 발생하며 ..
건조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미세먼지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12월 1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수도권과 6대 특별, 광역시 운행이 제한되며 석탄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거나 제한되는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겨울은 작년보다 미세먼지가 짙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마스크 착용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야 하지만, 그래도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사크를 착용을 하는 게 좋습니다.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은데, 초미세먼지가 일평균 76ug/ ㎡ 이상의 '매우 나쁨' 상태를 기준으로, KF80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면 미세먼지 흡입을 80%나 막을 수 있..
최근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감기로 착각, 폐렴으로 고생한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헤매야 했고, 그는 단순히 감기인 줄 알고 병원을 4번이나 바꿔 다녔고 결국 4번째 병원에서 폐렴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의외로 초기 증상을 감기로만 잘못 알고 실제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마저 감기로만 생각하고 항생제만 처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감기와 폐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폐렴이란? 폐렴은 폐(허파)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공기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미생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이고,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렴이 걸리면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장성적인 기능에 장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