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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감기로 착각, 폐렴으로 고생한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헤매야 했고, 그는 단순히 감기인 줄 알고 병원을 4번이나 바꿔 다녔고 결국 4번째 병원에서 폐렴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의외로  초기 증상을 감기로만 잘못 알고 실제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마저 감기로만 생각하고 항생제만 처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감기와 폐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폐렴이란?

    폐렴은 폐(허파)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공기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미생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이고,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렴이 걸리면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장성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가래는 끈적이고 고름 같은 성상으로 나올 수 있으며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감기 증상만으로 바로 폐렴 검사 안 하는 경우 많아 

    황혜영과 같은 사례는 일상에서 의외로 흔합니다. 단순히 기침감기로만 생각했다가 치료를 안 받는 경우도 있으며, 찾아간 병원에서도 감기약만 처방하기 일쑤입니다. 열이 있거나 하면 독감과 코로나 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일반적 감기 증상만 가지고 폐렴 검사를 바로 해보자는 병원은 드물며,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를 번복해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만약 기침, 가래 증상이 일주일간 이어지고, 이후 가래 색깔도 진해지면서 열이 생기거나, 기침할 때 왼쪽 가슴도 아프다면, 폐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침이 오래가면서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면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병원에 전달하고, 폐렴일 가능성은 없는지 먼저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감기 vs 폐렴, 증상은 어떻게 다를까

    감기는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질환입니다.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두통, 미열 등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증상이 가볍습니다. 폐렴은 초기나 증상이 가벼울 경우 감기와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기는 보통 이틀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일주일 이내에 뚜렷하게 호전됩니다.

     

    가장 다른 점은 고열과 가슴통증… 폐렴도 예방접종  

    성인은 감기로 인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폐렴에 걸리면 기침, 고름과 같은 노란 가래, 섭씨 38도 이상의 열과 함께 일부 환자는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심해집니다. 그러나 일부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가래보다는 발열, 마른기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호흡기 증상과 함께 고열이 있고 증상이 오래가고 가래가 노랗게 진해지거나 가슴 통증이 새로 생기면 폐렴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방법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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