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유사하며, 특히 20~30대 고위험 음주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알코올 섭취 양으로 환산하였을 때 남자는 하루 40g(약 소주 4잔) 미만, 여자는 하루 20g(약 소주 2잔) 미만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음주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정 음주와 위험음주 1. 적정 음주의 정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순수 알코올 섭취 양으로 환산하였을 때 남자는 하루 40g 미만, 여자는 하루 20g 미만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적정 음주의 기준으로 남자는 하루 소주잔 4잔 이내, 여자는 하루 소주잔 2잔 이내로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
10월은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산에 단풍이 들면서 많은 등산객이 산을 찾습니다. 이럴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뱀에게 물리는 교사 사고입니다. 오늘은 뱀물림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산 백병원 연구팀은 2014년~2019년 전국의 응급실 진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뱀에게 물려 응급치료를 받은 환자는 연평균 2,178명이고 그중 2명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뱀독은 부종, 혈액 응고 기능장애, 조직의 괴사, 신경독성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독사에게 물리면 길게는 2주까지 입원하는 경우가 있고 상처 부위가 괴사하면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겨울잠을 자기 전 많은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독성은 약하나 공격성이 높..
10월에 접어들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에 이루어지는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코와 목을 통해 폐에 침투하여 고열과 두통,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와 독감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엄연히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연중 발생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 B, C형)에 의해 주로 가을과 겨울에 발생합니다. 감기는 1주일 이내 자연 회복이 되지만 독감은 치료를 요하며 심할 경우 폐렴, 심장 문제, 신경계 문제 등 각종 합병증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합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변이가 매우 흔하기 때..
어느새 9月이 지나가고 10월입니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나라 사람들의 피부는 괴롭습니다. 사람의 피부 상태는 계절마다 다르고, 하루에도 아침, 낮, 밤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다르며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피부는 일시적으로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수분량이 줄기도 합니다. 잠이 부족한 아침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안색이 안 좋고 화장이 잘 안 먹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는 기후나 계절 같은 환경의 변화가 피부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특히 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크게 변해서 피부가 이에 적응하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예민해져 평소에 사용하던 화장품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져서 피지와 땀의 분비가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