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사실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 발생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뇌 활동으로 생기는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쌓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머리를 쓰면 뇌에서 일종의 노폐물이 만들어지는데 이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신경세포를 손상해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을 일으킵니다. 문제는 노폐물을 포함한 뇌척수액이 어디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주요 경로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었습니다. 국내 연국진 뇌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경로 찾아내 뇌척수액은 코 뒤쪽에 있는 비인두 림프관망으로 모이게 되고, 목 림프관과 목 림프절로 이어지면서 뇌척수액을 뇌 바깥으..
저자의 누나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양로원을 운영하십니다. 양로원에 계시는 어르신의 대부분이 치매어르신입니다. 오늘은 치매 중 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의 정의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그 진행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