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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최강 동안', 'k-뱀파이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이길여 가천대 총장입니다. 이길여 총장은 올해 나이 92세입니다. 그러나 작년 대학축제 때 영상이 유튜브에서 350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되었고 동안 인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을 추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

     

    탄력 있는 피부와 풍성한 머리숱을 보면 그의 나이를 92세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특별한 관리법이 있을 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였지만 그 비결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밤 11시~12시 취침, 오전 7~8시 기상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면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숙면을 위해 노력하였다는 겁니다. 

     

    숙면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대단합니다. 해가 저물면 망막을 통해 뇌로 신호가 전달되는데 이때 우리 몸에서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저녁 9시부터 분비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새벽 2~3시 사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멜라토닌은 잠자는 동안 생체 리듬을 조절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 작용

    멜라토닌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비타민C보타 우수하며 무려 60~70배 더 효과적으로 DNA손상을 막아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를 보호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매관리

    잠이 들면 뇌척수액으로 유입되어 뇌혈관을 따라 다니며 노폐물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숙면을 취하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만약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뇌에 노폐물이 계속해서 축적되어 기억력저하, 인지기능 장애,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뇌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건강뿐만 아니라 심장, 혈관, 간, 폐 등 다양한 기관에 영향

    현대인들은 수면부족, 잦은 야근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멜라토닌 부족을 겪기 쉽습니다. 뇌가 노화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한다는 점에서 특히 노년층이 멜라토닌 결핍으로 인한 건강 이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멜라토닌을 보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멜라토닌을 충분히 확보하려면 잘 자야 합니다. 멜라토닌은 해가 떨어진 뒤에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반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7~9시간입니다. 낮에 자연광을 충분히 쬐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를 받으며 생성된 세로토닌은 밤에 멜라토닌으로 전환됩니다.

     

     

    멜라토닌이 부족한 현대인... 영양제가 도움

    영양제 형태로도 보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멜라토닌 영양제는 수면주기를 규칙적으로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잠들기 2시간 전, 같은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길 권합니다. 멜라토닌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처방이 필요했으나 최근에는 '식물성'멜라토닌이 개발, 출시되어 건강식품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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