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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국가대표에 관심을 표명한 외국인 감독 3인

by 카제농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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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5월까지 임시감독 체제로 유지하다 6월부터 정식감독 체제로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외국인 감독들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하였는데 어떤 감독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티브 브루스

 

2022.2~2022.10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 (잉글랜드) 감독
2019.7~2021.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감독
2019.2~2019.7 셰필드 웬즈데이 FC (잉글랜드) 감독
2016.10~2018.10 애스턴 빌라 FC (잉글랜드) 감독
2012.7~2016.7 헐 시티 AFC (잉글랜드) 감독
2009.7~2011.11 선덜랜드 AFC (잉글랜드) 감독
2007.11~2009.6 위건 애슬레틱 FC (잉글랜드) 감독
2001.12~2007.11 버밍엄 시티 FC (잉글랜드) 감독
 

스티브 브루스는 주로 2부 리그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승격전문감독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축구팬들에게 평가가 좋지 않은 감독입니다. 전술적으로 역량을 펼치지 못하고 롱볼 위주의 단조롭고 선수들의 능력에 기대어 경기를 하는 감독입니다. 그로 인해 한 팀에서 오랫동안 지휘하지 못하였고 지휘한 팀만 12개 팀이 됩니다. 이러한 점은 스티브 브루스의 단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팀을 이끌었던 웨스트 브로미치 감독시절에는 경질에 가까워지자 팬들과 말싸움을 하기도 했습니다.

 

세뇰 귀네슈

 

2022.10~ 베식타시 JK (튀르키예) 감독
2019.3~2021.9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5.6~2019.5 베식타시 JK (터키) 감독
2014.6~2015.6 부르사스포르 (터키) 감독
2009.12~2013.1 트라브존스포르 (터키) 감독
2007.1~2009.11 FC 서울 감독
2005.1~2005.9 트라브존스포르 (터키) 감독
2000.7~2004.6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우리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감독인 세뉼 귀네슈입니다. 터키 대표팀을 이끌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FC서울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감독선임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언급되었던 감독입니다. 최근에는 귀네슈 감독의 수석코치를 맡았던 세레프 시섹 수석코치가 직접 국내 언론사에 감독직에 관심이 있음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필립 코쿠

 

2022.7~2023.11 SBV비테세 (네덜란드) 감독
2019.7~2020.11 더비 카운티 FC (잉글랜드) 감독
2018.7~2018.10 페네르바체 SK (터키) 감독
2012.4~2018.6 PSV 아인트호벤 (네덜란드) 감독
 

우리나라 해외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입니다.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PSV아인트호벤에서 함께 뛰었고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입니다.

 

PSV아인트호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그 이후의 행보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터키의 페네르바체, 잉글랜드 더비카운티를 거쳐 네덜란드로 돌아와 비테세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왜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에 관심을 가질까?

 

몇 년 전에 비하면 외국인 감독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먼저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외국인 감독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높은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선수들을 지도하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감독들 커리어가 다소 떨어진 상태이니 히딩크나 벤투처럼 축구 변방국가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좋은 성적을 내서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팬들의 요구 수준을 생각해야

위에 언급했던 감독 후보들은 현재 세계 축구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축구협회 재정이나 여건 상 비싸고 명망 높은 감독을 데려오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경질사태로 축구팬들의 요구사항은 높아졌고 또한 거세기에 협회는 충분히 검증을 갖고 선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팬들의 분노는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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