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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점
나나방콕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숙소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 아내가 먹고 싶어 하는 태국음식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식당은 이름은 '나나방콕'
개인적으로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내가 원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동남풍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공간구성이
잘 되어 있어 이용하는 데는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인음식 전에 나온 샐러드입니다.
우리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아내가 먹을 팟타이와 2살 딸에게 먹일 파인애플볶음밥으로
구성된 세트음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팟타이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아내의 음식이지만
제가 더 많이 먹은 것 같네요.
아이가 먹을 파인애플볶음밥입니다. 파인애플 껍데기에 자그마한 우산이 꽂혀있네요.
아이는 먹기보다는 우산을 가지고 장난치는걸 더 좋아합니다.
볶음밥은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볶음밥소스가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먹었다는...
얼마 안 남은 양에 소스를 뿌려서 먹으니 맛있네요^^
저는 쌀국수를 먹고 싶어서 소고기쌀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동안 즐겨 먹었던 베트남쌀국수는 얇게 썰린 양지고기로 만들어졌는데
태국식 쌀국수는 두툼한 소고기살로 만들어졌네요.
두툼하지만 부드러웠고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네요.
저녁식사였는데 외부가 통문으로 되어있어 시내가 훤히 잘 보였습니다.
거리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네요.
저희 가족 외에도 연인,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광주사람이 아니다 보니 자주 올 수 없어 아쉽네요. 근처에 잘하는 태국음식점을 찾아봐야겠습니다.
태국음식을 즐기신다면 나나방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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