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어떤 가습기를 구매해야 할까?

습한 날씨가 지나가고 건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습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어떤 가습기를 구매해야 하는지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가습기란?

 

가습기란 기계를 통해 내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수준기를 만들어 습도를 높여주는 장비를 말합니다.

실내 적정습도는 40~60% 정도인데 이보다 낮은 상태를 건조하다고 표현합니다. 

 

건조한 환경은 우리의 피부와 호흡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습도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습기 위험성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가습기가 우리 인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가습기는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시장에 난무하는 여러 제품 중에 제대로 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건강을 우선으로 한다면 가열식으로 구매해야

 

가습기는 초음파식, 기화식, 가열식 3가지 유형으로 제작됩니다.

 

초음파식은 초음파 진동자를 통해 미세한 에어로졸 형태로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물속의 유해한 물질이나 세균이 발생한다면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됩니다. 

 

기화식은 물을 흡수한 필터나 디스크에 바람을 통해 남아 있는 물을 증발시키는 원리입니다.  필터나 디스크를 꾸준히 교체해주지 않는다면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높습니다.

 

가열식은 끓는 물로 인해 99% 이상의 세균이 사멸합니다. 다른 방식의 가습기보다 가장 안전한 가습이 되는 가습기입니다.

 

 

 

 

 

가열식 가습기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사항

 

1. 뜨거운 증기가 배출되는 가습기는 피해야

  뜨거운 증기는 화상을 입게 할 수 있으며  공기 성층화로 인해 천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실내 상층부 결로를 발생시켜 벽지나 천정에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습니다.

 

2. 화상사고를 예방해 줄 수 있는 안전한 가습기

 가습기의 뚜껑이 쉽게 열리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될 부분입니다. 쉽게 열리지 않고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3. 100도 까지 끓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70~80도면 세균을 100% 멸균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100도가 되어야 세균이 사멸하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가습기를 구매해서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